[충청포스트] 대전 관내 5개구 78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2014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전시청에서 열린다.

올해는 경청마당, 경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크게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청마당은 대전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시민행복위원회’  설립 공청회로 꾸며진다.

경연마당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난타, 댄스 등 5개구 10개 동아리팀이 나서며, 심사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 30인으로 구성된 관중평가단이 기계식 투표기계로 관객호응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시마당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로 이루어지는데    1층 전시실에는 수채화, 유화, 사진 등 86점의 서양적인 작품이, 2층 전시실에는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 등 154점의 동양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3층 로비에는 퀼트, 리본공예, 다도 등 5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자치구별 대표 풍물팀 1개팀씩으로 구성된 연합 풍물팀이 개막식 때 화합의 사전 축하공연을 펼치고, 시장, 시의회의장, 5개구 구청장이 사회자의 진행 아래 무대에서 토크식 인사로 관중과의 소통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