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농촌진흥청은 반려견의 사료 급여량을 계산하는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 업데이트 버전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본 사용자의 후기와 자체 검토를 통해 개선한 이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는 반려견에게 먹일 사료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비만도 측정 안내와 체중 감량 계획을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다.

이번에 바뀐 최신 앱은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경이와 재퍼니스스피츠 등 품종을 추가했으며, 66종에 대한 품종명을 한글 표기 표준안을 반영해 수정했다.
 
또 품종 검색 기능을 추가해 품종명의 첫 글자만 입력해도 관련 품종 명칭이 검색되도록 했고,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 특정 숫자나 소수점 입력 시 발생했던 각종 오류들을 보완했다.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반려견’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재환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품종명 추가, 수정, 검색 기능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사랑받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애견 사료 열량 계산기 앱은 지난 8월까지 총 3만 401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