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시가 기업들이 안고 있는 작은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부터 제도개선 까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업도우미를 운영한다.

기업도우미는 대전시가 기업들의 의견 수렴 결과 금융지원, 기술지원, 산업용지 개발 사항, 수출 ‧ 판로 지원 등이 주요 애로‧고충 사항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불편사항을 원스톱지원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시 ‧ 구청 직원 300명을 기업도우미로 지정해 300개 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기업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도우미가 시장과 직접 소통을 위한 기업도우미 전용 내부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기업도우미에 대한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추진하고, 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업지원협력관도 내년부터 기업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기업도우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에 기업지원정책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기업도우미 활동 매뉴얼 제작 및 시․구 합동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중 시청 대강당에서 기업과 기업도우미 2인 1조가 만나는 ‘기업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