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4년도 소방장비 개발대회에서 대전서부소방서 임형택 소방장이 개발한 수평조절사다리가 총 10개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면이 평평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사다리의 한계를 극복 하고자 개발된 이 장비는 사다리 하단부에 수평조절장치를 설치해 지지부분의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함으로써 경사진 곳이나 계단 등 에서도 안전하게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장비 개발대회는 일선 소방관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한   장비개선 사항을 창의적으로 연구개발해 매년 자체 개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개발장비는 10월 중앙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