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는 26일 2014년도 제1회 대전시 추경 예산안은 2조 8,261억원 가운데 엑스포 재창조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등 총 16억 800만원을 삭감하고, 대전의료원 설립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대전시 201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2014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 추경 예산안은 2조 8,261억원 규모로 재정 운영상 불합리 하거나 과다계상 되었다고 판단되는 엑스포 재창조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등 총 16억 8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삭감된 예산은 엑스포재창조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사업 관련  공사․공단자본전출금 130억원중 15억7,800만원을 비롯해 의정비 설문조사 용역비 1,000만원 전액과 균형집행 우수부서 포상금 2,000만원 중 1,000만원, 화분병원 온실 증축공사 시설비 9,700만원 중 1,000만원이다.

박정현 의원의 대표 발의한 대전의료원 설립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여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2018년 6월 30일까지로 정하고, 8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김인식 의장은 “제215회 제1차 정례회가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에도 모든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